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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용 토지경매 사기 및 임목 무단벌채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3/09/26 [15:00]

인터넷이용 토지경매 사기 및 임목 무단벌채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3/09/26 [15:00]

분당경찰서 수사2계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한국토지대학"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후 투자자 및 경매업무를 배우고자 찾아온 학생들을 모집한 후 약 6억3천만원정도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양모(51세)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경부터 양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내에 "토지경매 이론과 실체"라는 사이트(www.cafe.daum.net/toziland)를 개설 검증되지 않은 "성공사례" 경험담을 올려놓고 투자자들에게 1구좌당 1백만원씩 최대 30구좌에 해당하는 돈을 입금하면 회원자격을 준다고 속여 32명으로부터 당국의 인허가 없이 2억3천만원상당의 자금을 조달하는등 부정한 방법으로 유사수신행위를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임야7,351평을 경락받은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펜션 유스호텔(고급전원주택형민박)을 짓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2억4천6백만원상당의 자금을 관리하면서 이를 횡령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올 3월초순경 기존가입자들 몰래 투자모집 사이트를 이원화하여 "한국토지사이버대학(www.klcu.co.kr)"을 개설한 후 경매에 대해 문의를 하는 회원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스승님, 선생님이라 부르게 한후, 학생들에 한해서 싸게 토지를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학생 6명에게 1억5천6백만원상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들을 상대로 "특공대"라는 명칭의 조직을 결성 자기를 추종토록 강요한 후 사무실 지하 한쪽에 숙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합숙을 시키며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소재 임야에 성묘등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양소를 만든다며 공무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새벽6∼7시경 특공대원을 동원 임야 4,000평에 대한 벌채를 무임금으로 강제 노역을 시켜 30년산 임목(낙엽송 등)을 당국의 허가없이 무단벌채하고 벌채된 통나무로 집을 지어 형질을 변경하고 등 유사수신행위, 횡령, 사기, 산림법위반 등 계획적인 범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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