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지난 14일 오전 야탑동 중앙문화정보센터에서 2003년 산업진흥재단 워크샵을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의견수렴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워크샵은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성남시 재정경제국 산하 산업지원과 관계자, 벤쳐빌딩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해 재단운영 개선방안 등 재단사업 전반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염오봉 사업부장은 "중소벤쳐기업육성, 종합무역투자정보, 마케팅지원, 국제협력지원 등의 산업진흥재단 4대기능과 교육컨설팅, 비즈니스센터, 경영정보, 해외마케팅, 국내마케팅, 국제협력 등 6개 분야에 걸쳐 2004년 사업계획(6억5천만원)을 점검하고 입주업체 대표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워크샵을 바탕으로 재단운영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벤쳐빌딩 입주업체 관계자들은 "재단이 예산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며 "성남시에서 재단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베쳐빌딩 입주업체들간의 교류를 통해 정보교류와 기술지원 제도가 필요하다"며 "업체선발 과정에서 벤쳐빌딩 운영 당초 취지를 벗어나는 경우는 방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