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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마지막 날 ‘삼보일배’ 행진

31일 시청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회 열려

벼리 | 기사입력 2006/12/28 [17:44]

송년의 마지막 날 ‘삼보일배’ 행진

31일 시청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회 열려

벼리 | 입력 : 2006/12/28 [17:44]
무데뽀식 이대엽 시장의 시청이전 추진과 박권종 부의장의 욕설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밀실 날치기 예산 통과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청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회가 송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열린다.

시청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공동대표 오옥랑·허재안)가 주최하는 이 시민대회는 출정식, 삼보일배를 앞세운 거리행진 및 거리연설, 시청 앞 집회 등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시청에 이르는 거리에서 이루어진다.

시민대회의 백미는 박권종 부의장의 욕설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시청이전 예산 밀실 날치기 처리에 릴레이 단식농성으로 맞서 싸우고 있는 열린우리당 시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삼보일배 행진과 이들 의원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의 상대로 열변을 펼치는 거리연설이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삼보일배 중간중간 시민들이 모이는 지점에서의 거리연설을 통해 구시가지 시민들에게 시청이전이 구시가지를 망하게 할 뿐 아니라 시민들은 재개발, 시립병원 설립을 원하는데 이대엽 시장은 시청이전에만 탐욕을 내고 있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민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시청 앞 집회에서는 하동근 환경운동연합 대표를 비롯, 시청이전 저지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단체 대표들의 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시청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의 최영선 사무국장은 “시청이전이 구시가지 시민들의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처사임을 31일 시민대회를 통해 구시가지 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고 공감대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선 사무국장은 또 “구시가지 시민들의 시청이전 저지투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대엽 시장이 시청이전 추진 중단을 조건없이 포기할 때까지 구시가지 시민들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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