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삭감되자 의회 본회의장이 아닌 밀실에서 의사봉을 잡고 날치기로 예산안을 통과시킨 장본인인 성남시의회 박권종(한나라당, 수내동)부의장의 사퇴촉구 성명에 이어 시민단체회원들이 규탄캠페인 등 구체적인 시민행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해 성남지역 시민단체 회원들 10여명은 성남부패방지센터와 공동으로 18일 오전 성남시청 앞에서 부패방지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친의 땅, 성남시 특혜매입 주도! 박권종 부의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시청사 이전 날치기 처리 장본인, 박권종 부의장은 사퇴하라!”, “부친의 땅, 성남시 특혜매입 주도! 박권종 부의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시민의 삶의 질을 뒤로한 채 사익챙기기에 여념없는 박권종 부의장은 자진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규탄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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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의장 불신임’안으로 확산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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