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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방화 추정 화재로 5명 사상

성남 은행동, 가스폭발 추정 화재...3명 사망

조덕원 | 기사입력 2007/01/20 [07:15]

가정집 방화 추정 화재로 5명 사상

성남 은행동, 가스폭발 추정 화재...3명 사망

조덕원 | 입력 : 2007/01/20 [07:15]
20일 오전 11시 24분께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김모씨(42.여)의 K빌라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김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화재로 김씨와 김씨의 딸(14), 박모씨(43)가 숨졌고 위층에 사는 이모씨(22.여)와 아들(2)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돼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이날 불은 20여평의 내부를 전부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웃주민들에 따르면 화재가 나기전 집에서 김씨와 박씨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으며 '쾅'소리와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는 증언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상대로 숨진 김씨와 박씨의 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가스폭발여부에 대해서도 과학수사팀과 화재 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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