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www.snip.or.kr)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성남지역 30개 의료.바이오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07 성남 메디바이오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성남시가 의료.바이오 산업을 IT-SoC(System on Chip), 차세대 이동통신 등과 함께 3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지원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성남지역에는 100여개 의료.바이오 관련기업이 있으며 이들 산업발전의 환경적인 여건과 핵심역량, R&D, 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이 수도권 최고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진찰.진단, 치료, 건강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바이오 기술 등 우수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고 구매 및 투자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17개국 28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와 미국, 러시아,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빅 바이어 세 명을 초청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경원대와 재단이 공동주관하는 U-헬스캐어 세미나, KTB네트워크 등 국내 창업투자사가 참가하는 투자유치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참가기업을 보면 동진메디칼(디지털 청진기) 금산메디칼(디지털 엑스레이 장치) 태림메디칼(인체공명파 치료기) 제이앤엔(휴대용 발모촉진기) 바이오세상(생명공학.분자생물학용 시약) 래플진(유전자 진단 키드) 등이다.
13일에는 행사장 앞 정자역 야외 광장에서 건강검진 행사가 열린다. (문의:☎031-782-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