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이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세계 환율시장의 위험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수시교육을 시행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이  18일 관내 중소·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자금관리 및 회계담당자 등 실무재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구 상대원동 SKⓝ테크노파크 내 재단 제1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수시교육에는 대우증권 여의도 본점 최규진 선물거래 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자금조달 방안 및 세계 환율시장위험관리 기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서 최규진 상담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처하고 있는 자금조달 방안의 하나로 엔젤투자와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금융지원제도, 기업금융의 활용방법, M&A 등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특히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환율시장에서 국내 시장의 환율 조정, 통화선물과 옵션을 이용한 환위험관리, 통화 스왑거래 등 다각적인 방식의 대응방안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 결제통화로서 달러 위상 약화와 아시아 한·중·일 3국에 의한 AMF 출범 가능성, 각 나라별 경제상황에 따른 이자율 변동가능성 등 향후 국제 환율시장의 전망도 내놓았다.
 
교육 참석자들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 방법과 환율시장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제 사례 위주로 소개해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며 “이러한 사례중심의 교육들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