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산업진흥재단과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5일 오전 김봉한 대표이사와 서영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스타워 7층 세미나실에서 ‘SoC(System on Chip)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반도체분야의 주력기술 개발분야인 SoC 분야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센서 네트워크와 시스템 인 패키지(SiP), 최신 SoC 기술과 사업화동향에 대한 정보, 산업자원부의 반도체산업 육성방향,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소개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다뤄 성남시가 세계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가는 길을 모색했다.
▲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전자부품연구원은 15일 킨스타워 7층 세미나실에서 ‘SoC(System on Chip)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투데이 | |
성남시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키 위해 전자부품연구원에 2007년 18억5천만원을 비롯해 4년간 97억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세미나를 개최하는 ‘SoC 기술’은 다양한 IP (지적재산권)들과 구현기법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하나의 칩 상에 실현시키는 기술로 반도체와 정보통신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어 사업화 동향에 대한 기술수요 요청이 큰 분야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는 SoC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투자 및 개발을 활발히 진행시키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SoC 설계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R&D와 연계한 첨단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시스템별 SoC 기술수요 전망, R&D기획, 핵심선정 기술의 시스템·부품 연계 개발을 지원하며, SoC 산업발전을 위해 관련 중소벤처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및 지원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자부품연구원의 최종찬 센터장은 “현재 성남시에는 많은 팹리스 컴퍼니(반도체 설계전문회사)가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클러스터가 형성될 후보 중의 하나로서 실리콘 밸리처럼 국제적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돼 입주기업의 이미지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