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채팅을통해 알게된 남자들을 여관으로 유인, 술에 취하게 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고모(19)양 등 10대 소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양 등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 2시20분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S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24)씨 등 남자 2명과 술을마신 뒤 김씨 등이 잠든 틈을 이용, 금반지 2개와 현금 50만원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