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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평화연대, 反한나라당 연대연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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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평화연대, 反한나라당 연대연합 촉구

31일 봉국사에서 2010년 출범식 거행… 참가자 일동 특별결의문 채택
성남지역 야4당·진보민주개혁세력 단결 도모…6·2지방선거 승리 다짐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4/01 [13:16]

성남평화연대, 反한나라당 연대연합 촉구

31일 봉국사에서 2010년 출범식 거행… 참가자 일동 특별결의문 채택
성남지역 야4당·진보민주개혁세력 단결 도모…6·2지방선거 승리 다짐

김락중 | 입력 : 2010/04/01 [13:16]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불과 60여일 남겨두고 전국 각지에서 反한나라당 연대연합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성남지역의 경우 지지부진한 답보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평화연대가 反한나라당 연대연합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 성남평화연대가 2010 출범식에서 反한나라당 연대연합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평화연대(공동대표 장건, 양요순, 윤병일, 임인출)는 31일 오후 수정구 태평동 봉국사에서 성남평화연대 2010년 출범식을 거행하고 참가자 일동 명의의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反한나라당 연대연합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독선적 통치와 한나라당 이대엽 성남시장의 오만과 독선, 독단을 심판하고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일당독주로 자행된 초호화청사 건립, 일방적 통합시 강행 추진, 시립병원 설립 무산 등 수많은 파행적 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성남평화연대는 지난 달 3일 성남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성남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과 논의해 성남지역의 민주개혁평화를 위한 오랜 전통을 계승하여 ‘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성남지역 야4당 공동선언’과 함께 공동협력의 약속을 이끌어냈다.

▲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서 反한나라당 연대연합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성남평화연대 장건 공동대표.     © 성남투데이


특히 이명박 정권의 독선을 심판하고 한나라당의 주민무시 무능행정, 한나라당 중심의 의회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6·2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의 공동승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성남시민 앞에서 선언을 했다.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성남평화연대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의 공동승리를 이루어내기 위해 ‘6·2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새바람성남시민회의’를 구성하고 야4당과 정치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성남지역 4+1 회의는 본격적인 논의도 시작하기 전에 민주당의 협상중단 선언으로 단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 성남평화연대 출범식에 참석한 성남지역 사회단체 회원들....     © 성남투데이


이에 성남평화연대는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의 선거연합에 대한 합의가 있기 전에는 성남지역 차원의 정치협상을 말할 수 있다며 성남지역 4+1 회의를 공전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의 이와 같은 태도는 반MB 선거연합을 통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을 염원하는 성남시민의 절절한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남평화연대는 이어 “민주당이 성남지역 제1야당으로서 지난 4년간 이대엽 시장의 일당독주를 막아내지 못한 현실을 성찰하고 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중대위기에 봉착한 성남지역 정치연합의 복원을 위해 눈앞의 당리와 기득권에 얽매여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평화연대는 또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성남지역 야4당과 진보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도모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범야권의 단결을 촉구했다.

▲ 성남평화연대 소속 단체 신임 대표자들과 회원들 소개...     © 성남투데이


이날 출범식에서 성남평화연대 장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평화연대가 날로 젊어지고 활성화되어 침체되어 있는 성남지역의 시민운동진영을 나름대로 활성화시키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지역운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야권연대를 통해 정치상황을 바꾸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성남평화연대는 이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연대 뿐 아니라 민중운동과 민족의 분단, 통일 등 국가적 큰 명제 속에 평화운동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회원들이 아름다운 결과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성남지역에서 평화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이재명 변호사도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6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어렵더라도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성남지역을 위해 힘겹게 싸워온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연대연합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평화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변호사.     © 성남투데이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남평화연대 소속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기창, 이숙정, 김현경, 박미향, 김미라, 최성은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소개가 되어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성남평화연대 출범식에 앞서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공동대표는 강연회를 통해 “상층단위의 선거연합도 중요하지만 선거연합을 위한 시민들의 촉구운동, 지역차원의 국민주권운동, 유권자 운동 등 다양한 대중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대중활동을 토대로 선거연합을 압박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성남지역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대조직을 통해 상층 정치협상에 너무 목매달지 말고 제대로 된 국민주권운동을 제대로 펼쳐야 한다”며 “국민주권운동세력이 주도권을 가지고 나가면서 정치협상이 안되면 개문발차도 해가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세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예비후보를 비롯한 김기창, 이숙정, 김현경, 박미향, 김미라, 최성은 시의원 예비후보들도 소개하고....     © 성남투데이

▲ 성남평화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누구를 개인적으로 미워할 수 는 없지만 작금의 상황 우려스러운 부분 많다. 선거는 잘 치러야 한다”며 덕담을 해주고 있는 봉국사 주지 효림스님.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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