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이대엽 당선자는 여수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의 정부 승인에 따라 오는 6월말 지구지정이 확정된 이후 현 시청사 활용방안 용역수행과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해 임기내에 반드시 청사이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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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4기 이대엽 당선자는 여수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의 정부 승인에 따라 오는 6월말 지구지정이 확정된 이후 현 시청사 활용방안 용역수행과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해 임기내에 반드시 청사이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덕원 |
22일 오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정경제국 공약사항 정책토론회에서 이성주 회계과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여수동 일원에 1천566억원의 예산(부지매입비 1천200억원은 별도)을 들여 오는 20011년 3월까지 시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시청사 건립을 통해 “시민화합과 도시균형발전으로 미래지향적 공간구조 기틀을 마련하고 공역도시 행정체계에 적합한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대엽 당선자측 정책토론위원들은 “시청사 이전도 중요하지만 현 청사 활용방안도 중요하지만 시청주변 상권의 붕괴와 경기침체 등 주민들의 반발여론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등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시는 지난 해 3월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현 시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두 차례에 걸친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나, 여수동 국민임대주택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정부의 제동으로 용역진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이 과장은 “정부의 여수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 승인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발 빠르게 현청사 활용방안 용역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시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주변상권 침체 등 경제적 영향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의 집단민원이 예상되고 있지만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진행해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민선4기 임기내에 시청사 건립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 6월 시청사 이전에 따라 현 청사 활용방안과 수정중원구의 공동화방지 방안을 위한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에서 주민설문조사내용을 토대로 수정중원구의 공동화 방지책, 주민복지 향상, 성남시의 장기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시는 용역결과 중간보고에서 청사활용의 기본방향으로 ▲행정시설 및 주민복지시설로의 활용방안(세무서 및 보건소 등 공공시설, 문화예술 및 복지시설) ▲매각, 임대, 개발사업 등을 통한 수익사업으로서의 활용방안 ▲테마파크, 기업유치 등 공동화방지와 연계한 활용방안(벤쳐오피스텔 등 테마사업장, 지역생산성 제고 유망기업 유치, 기타 상업시설 등) ▲영어마을, 첨단디지털문화체험센터 등의 정책방향과 연계한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