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건강한 성남만들기에 함께 참여하자!

“의료기관 설립으로 도약하는 2009년을 만들 터”
<특별기고>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하성주 이사장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02/27 [10:10]

건강한 성남만들기에 함께 참여하자!

“의료기관 설립으로 도약하는 2009년을 만들 터”
<특별기고>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하성주 이사장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02/27 [10:10]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성남시민들과 조합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바라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성남에서도 시민들 스스로 건강의 문제를 책임지기 위한 운동이 시작된지 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조합원은 600명을 넘어섰고 출자금은 4천만원이 모아졌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하성주 이사장     ©성남투데이

더불어 조합원 모집만이 아니라 조합원 교육과 지역모임, 거리에서의 건강체크, 건강마을축제, 복지국가정책아카데미 등 협동조합으로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활동 또한 정력적으로 전개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2008년은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 나가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의료의 공공성을 헤치는 민영화에 반대하는 등의 활동을 성남에서 시작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문제인만큼 의료전문가와 시민들이 협동하여 건강한 성남만들기를 시작한 2008년의 성과를 2009년에도 잘 계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창립총회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약속했던 의료기관 설립이 지연된 것에 대해서는 임원 전원이 머리숙여 반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반드시 주치의제를 실현한 민주적인 의료기관을 조합원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설립하자는 결의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첫걸음을 내딛은 성남의료생협이 중도반단되지 않고 성남에서의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라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협동조합은 몇몇 활동가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이 모아져서 만들어지는 것만큼 우리의 의료기관도 시민참여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되어야 할 것입니다.

2009년을 우리의 의료기관 설립을 통해 성남에 최초의 건강공동체를 만드는 해로 만듭시다. 저는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조합원들을 믿고 성남에 의료생협을 뿌리내리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저와 함께 어깨걸고 건강한 성남을 만드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성남의료생협의 조합원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한 2009년을 위하여 발로 뛰겠습니다.
 
  • “소통과 신뢰로 성장하는 생협될 터”
  • “건강한 성남을 만들자”
  • “주민들 건강 챙기는 귤정이 되었으면…”
  • 돈 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 건강한 지역만들기를 구체화시켜 나갈 것
  • “의료민영화 추진 저지해야”
  • 건강한 성남만들기에 함께 참여하자!
  • ‘의료생협’ 많이 들어봤는데…뭐지?
  • “건강 지역사회위해 시민들 뭉쳤다”
  • “몸과 함께 사회적 아픔도 치유해야”
  •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뭉쳤다”
  • 의료생협, 건강한 지역사회 만든다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