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윤수의원을 1차 낙천낙선 대상자로 선정, 발표한 바 있는 성남총선시민연대(집행위원장 하동근)가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최근 지역현안 및 부문사안에 대해 총선출마자들의 의견을 묻는 1차 질의서를 발송했다.
성남총선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번 1차 질의서는 성남지역 4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공천이 확정된 후보를 포함해 진행중인 경선참여 후보들을 대상으로 발송되었다. 또 1차 질의서는 여성, 문화, 환경, 복지, 1공단부지 활용 등 5개 부문에 걸친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답변내용은 이메일을 통해 회신받는다.
성남총선시민연대는 1차 질의서에 대한 총선출마자들의 답변내용을 곧 개설될 http://sndb.org 및 시민사회단체 홈페이지 등에 싣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성남문화의 집에서 열기로 했다.
공개된 답변내용은 지역유권자들이 총선출마자들의 마인드를 판단하는 데 좋은 자료로서 이용될 전망이다.
총선출마자들의 1차 질의서에 대한 답변 여부에 대해 성남총선시민연대 관계자는 "현역의원보다 도전후보들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의서 내용에 대해 일부 총선출마자측은 다소 추상적인 질의들이 있고 구체적인 질의의 경우 구시가지 중심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