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경기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42명 발표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4/10 [17:11]

2004경기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42명 발표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4/10 [17:11]

성남총선시민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2004경기총선시민연대(이하 경기총선연대)가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흥길, 임태희, 신상진, 이윤수, 김태식 후보 등 도내 42명의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사유로 고흥길, 임태희, 김태식 후보는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이윤수 후보는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과 대선시 경선불복 등, 신상진 후보는 의료계 불법파업을 주도해 집행유예 2년 선고받은 것을 들었다.

경기총선연대 관계자는 "지난 16대 총선 때 도내 7명의 낙선대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 모두 국회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낙선대상자를 알리는 한편 유권자 투표참여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낙선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기총선연대는 ▲온라인 중심의 낙선대상자 낙선운동 ▲유권자한마당, 투표참여 및 권유 릴레이 메일 보내기 등 투표참여 운동 ▲정당투표의 올바른 행사를 위한 정당정책 평가 등 유권자 판단기준과 정보제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남총선시민연대(대표 하동근)는 성남기독청년협의회, 성남문화연구소, 성남시민모임, 성남여성의전화, 성남청년정보센터, 성남환경운동연합,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장애아동사랑회, 참교육학부모회성남지부, 참여민주주의와생활정치연대성남지역위원회, 성남정치개혁시민연대, 성남역사문화답사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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