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성폭력 전문상담기관이며,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한 ‘가정폭력관련 상담원 교육훈련시설’인 (사)성남여성의전화가 15기 가정폭력전문상담원을 교육하는 ‘2010년 가정폭력상담원양성교육과정’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가정폭력전문상담원양성교육과정은 100시간에 걸친 교육을 받은 후 상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실습과정을 마친 후에는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수정구 태평2동 동호빌딩에 위치한 성남여성의전화 물둘레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4월 21일 ∼ 6월 11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에 실시되고, 숙박교육과 법원참관 및 상담참관 등을 포함하여 총 10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 및 등록은 홈페이지(http://www.snwhl.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이메일(snwhl@naver.com)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서 제출은 메일이나 FAX(031-751-2051)로 발송하면 된고 관련문의는 031-751-2050(담당자 : 김은정)으로 하면 된다.

성남여성의전화 김은주 회장은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 관련하여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실현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민주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여성폭력문제와 상담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여성의전화는 1994년 창립되어 아내구타와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은 보호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여성인권운동단체로서 여성의 인권지원과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할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 및 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하였으며,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교육훈련시설로 물둘레교육센타를 허가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