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의전화(대표 이시정)는 3일 오후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성남여성의전화는 지역여성운동의 다양한 실천을 위해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생활밀착형 지역운동의 과제를 도출해 여성인권운동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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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성의전화 정기총회에서 이시정대표(오른쪽)가 신연숙 전대표(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를 위해 성남여성의전화는 2005년 성평등한 지역사회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여성폭력과 성차별 등 인권사안에 대해 즉각 대처하는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여성인권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남성들과 결혼한 이주여성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이들의 인권을 지원하기 위한 토론회 및 생활지침서 등을 발간해 배포하기로 하는 등 이주여성들을 위한 인권홍보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성남여성의전화 또 부설기관인 성폭력상담소와 가정폭력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여성주의 상담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기정폭력의 예방과 피해여성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성남여성의전화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를 운영하면서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전문직업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에게 사회진출에 대한 욕구를 높여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