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직 후 구·동 초도 방문을 통해 수렴한 시민 건의사항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6일 3층 한누리실에서 ‘민선5기 성남시장 구·동 초도 방문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어 최근까지 접수된 총 648건 시민 건의사항 처리 진척도를 일일이 짚어나가는 자리를 가졌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직 후 구·동 초도 방문을 통해 수렴한 시민 건의사항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보고 내용에 따르면 성남시는 ‘시민과의 인사회’와 ‘시민의소리함’을 통해 시민의견을 받아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추진, 구별 체육대회 개최, 학교 시설 개선사업, 친환경소재 어린이집 신축 등 161건은 바로 해결하고, 앞으로 사업 계획을 건의한 시민에게 알려줬다.
또 동 및 통·반 행정구역 조정, 방범 CCTV설치, 야채시장 현대화 사업, 시장 입구 앞 주차장 건설, 경로당 급식제공 인력 보충, 서판교 노인복지관 건립 등 332건은 시민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 이행, 지원방안 수립, 예산확보상의 이유로 인해 현재 조치 중이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직 후 구·동 초도 방문을 통해 수렴한 시민 건의사항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 성남투데이 | |
이 밖에 수진1동 사무소 벤처빌딩으로 이전, 노인 희망근로시간 연장, 복지 도우미 연속 참여 등 103건의 건의 사항은 법령과 지침이 미비해 ‘불가’ 처리하기로 하고, 건의한 시민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건의사항을 귀하게 여겨 한 건 한 건 정성을 다해 처리해야 한다”면서 “그 처리 결과 여부는 건의한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시정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