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신청사 가장 높은 곳인 9층에 있던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긴데 이어 송영건 성남부시장도 지난 9일 시장실 옆으로 집무실을 옮겨 시장업무 보좌에 들어갔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신청사 가장 높은 곳인 9층에 있던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긴데 이어 송영건 성남부시장도 지난 9일 시장실 옆으로 집무실을 옮겼다. © 성남투데이 | |
10일 시에 따르면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실은 당초 85.23㎡규모이던 9층 집무실을 49.5㎡ 규모로 확 줄인 2층 여성휴게실 공간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성휴게실은 1층 농협 옆 예비실로 이전했고, 9층의 기존 부시장 집무실을 포함한 탕비실(10.87), 화장실(7.72) 등 168.54㎡ 규모 활용 공간은 북카페와 벽을 트는 방안 등 시민을 위한 청사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실이 2층으로 내려오면서 마련된 ‘하늘 북카페’에 대한 시민 호응이 폭발적”이라면서 “차근 차근 시민 개방형 시정 운영체제를 만들어 청사 문턱을 낮추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는 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