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성남시청 동관 9층 시민개방공간인‘시청 하늘 북카페’가 오는 23일부터 기존 운영시간 보다 평일은 4시간, 주말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성남시는 ‘북카페’가 시민 독서 휴게공간으로써 호응이 커(하루평균 이용인원 250명)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 성남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성남시청 동관 9층 시민개방공간인‘시청 하늘 북카페’가 오는 23일부터 기존 운영시간 보다 평일은 4시간, 주말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 성남투데이 | |
시는 또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북카페 열람공간을 한번에 100명 이용 가능하던 시설 규모에서 다음달 중 한번에 180명 이용 가능한 규모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독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9층의 간부회의실, 청계누리회의실, 옛 부시장실 등에 있던 시설과 비품,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북카페 도서열람공간과 휴게공간을 넓히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하늘 북카페는 성남시청 주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창가에 앉아 원두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야외 음악분수를 즐기며 산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각광받는 성남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며 “관공서라는 틀을 깬 시민을 위한 청사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기존 131.41㎡이던 9층 시장집무실을 58.48㎡로 확 줄여 2층 옛 열린도서관 공간을 개조해 쓰고 있다.
송영건 부시장 또한 당초 85.23㎡규모이던 9층 집무실을 49.5㎡ 규모로 줄인 시장실 옆(옛 여성휴게실)으로 최근 옮겨와 시민에게 문턱을 낮추는 민선5기 성남시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