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71회 순국선열의 날』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 성남시에는 1895년 명성왕후 시해 이후 봉기된 동천 남상목 의병장을 비롯한 32명의 애국선열들이 계신다. 자랑스럽고 고귀한 이분들의 뜻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 후손이 하여야 할 마땅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분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오늘날 우리나라가 G20대회 주최국으로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대국으로 웅비하고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번영된 나라가 되었다” 면서 “ 우리는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남지역 출신 순국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위령하는 순국선열 뜻을 기리면서 제전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동천 남상목 의병장 기념사업회의 주최하고 보훈단체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