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10년 올 한 해 동안 중앙기관, 경기도 등 외부기관의 지방자치행정 각 분야별 시책 평가에서 30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2층에 마련한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매달 330명 이상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려 경기도가 상반기동안 구직자 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자활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경기도 평가에서도 시민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찾아주는 최고의 지자체로 평가했다.
 
이러한 시민일자리 창출 성과와 출산장려정책,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등 시민복지 분야는 30개 수상 내용 가운데 11개 분야의 상을 받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3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는 시정분야 또한 눈에 띄어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관리사업 ▲출산·인구정책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경기도 공예품 대전 단체부문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등 5개 분야는 성남시 행정의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지방세정 결산 종합평가 ▲일자리창출 사업평가 ▲자활사업 경기도 평가 역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물관리 부문 전국 지자체 최우수, 지방물가안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보편적인 나눔복지’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시민복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도에도 성남시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위한 행정 추진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