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대한 학습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가정에는 모기ㆍ해충 방충망을 설치해 주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사업을 전개해나간다고 6일 밝혔다.
▲ 성남시 정책기획과가 발굴해낸 시민체감사업으로 ‘신명나는 노후를 위한 실버세대 농장’ 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주재로 열린 ‘2011년 시민체감사업을 위한 보고회’에서 시민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만족을 주는 158개 사업을 발굴ㆍ추진키로 한 것이다.
사업 내용은 ▲시청 4층에서 시민들에게 개방중인 체력단련실을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층으로 옮겨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시민 무료법률 상담 ▲지역내 우수점포 홍보 ▲일손 부족한 농가 거들기 ▲기업애로사항 상담 지원 ▲차상위 계층 행복ㆍ드림 통장 개설 ▲택지개발사업 ‘알림창’ 운영 ▲실버세대 농장 운영 등 시민편의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국ㆍ소ㆍ단ㆍ구청별로 많은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도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편의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며 “단계적으로 시민체감사업을 추진해 나가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성남시 건전 재정 운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