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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시정운영 ‘긍정 평가’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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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시정운영 ‘긍정 평가’ 절반에도 못 미쳐

성남시민사회포럼 6월 정기여론조사 발표…취임 1주년 ‘시청사 매각’ 가장 기억에 남아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6/15 [06:16]

민선5기 시정운영 ‘긍정 평가’ 절반에도 못 미쳐

성남시민사회포럼 6월 정기여론조사 발표…취임 1주년 ‘시청사 매각’ 가장 기억에 남아

김락중 | 입력 : 2011/06/15 [06:16]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     © 성남투데이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소폭 완화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여론도 줄어들어 최근 대립하고 있는 시의회와의 갈등문제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과 관련해 성남 시민들은 ‘시청사 매각 추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성남시민사회포럼(공동대표 이덕수·박연희·정기남)이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6월 11일~1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5기 취임 1년째를 맞은 이재명 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14.1%, 잘하는 편 31.0%)는 응답이 45.1%, ‘못하고 있다’(매우 못함 10.9%, 못하는 편 23.0%)는 응답이 33.9%로 나타나, 지난 4월 조사에 비해 시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다소 줄어들었다. 4월에는 ‘잘함’ 48.4%, ‘못함’ 35.2%로 조사됐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51.3%), 40대(49.4%), 수정구(49.7%)와 중원구(50.8%), 민주당 지지층(67.3%)에서 높았고,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대(39.6%), 한나라당(46%) 지지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성남 시민들은 이재명 시장의 시정 운영 가운데 ‘시청사 매각 추진’(26.3%), ‘수정, 중원구 본시가지 정비사업’(17.9%), ‘모라토리엄 선언’(15.5%)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시의회와의 대립’(10.6%), ‘미금역 추가 설치 추진’(10.3%) 등을 꼽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반응이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분당 지역에서는 ‘시청사 매각 추진’(30.6%), ‘미금역 추가 설치 추진’(17.5%), ‘모라토리엄 선언’(17.3%)을 먼저 꼽았고, 수정 지역에서는 ‘시청사 매각 추진’(25.4%), ‘수정, 중원구 본시가지 정비사업’(21.5%), ‘시의회와의 대립’(13.2%) 등을 꼽았다.

그러나, 중원 지역에서는 ‘수정, 중원구 본시가지 정비사업’(32.0%)이 가장 높았고, ‘시청사 매각 추진’(20.1%), ‘모라토리엄 선언’(15.9%)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당연한 의사표시’라는 응답이 63.3%로 월등히 우세했다. 반면, ‘등록금 문제는 대학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17.5%, ‘불법폭력집회로 변질될 수 있어 제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5.4%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반값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 확대와 대학 구조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61.0%)이 ‘내년부터 등록금을 인하한 후 점차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라는 응답(32.9%)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소폭 완화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여론도 줄어들어 최근 대립하고 있는 시의회와의 갈등문제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성남투데이

대학 반값등록금 촛불집회에는 찬성하면서도 재정 확대와 대학 구조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데 대해, 성남시민사회포럼 정기남 대표는 “성남 시민들이 학생,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대학 반값 등록금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는 여야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정치공세에는 선뜻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남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원대 교명 변경’에 대해서는 성남 시민의 과반이 넘는 응답자(51.3%)가 ‘교명 변경에 반대’했다. ‘교명 변경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9.9%, ‘잘 모름’ 응답은 28.8%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3.0%, ‘민주당’ 30.0%로 나타나 두 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전통적 강세지역인 분당에서 민주당의 손학규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다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39.1%, ‘민주당’ 27.6%로 양당간 격차가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존재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른 정당 지지도는 ‘민주노동당’ 4.9%, ‘국민참여당’ 4.4%, ‘자유선진당’ 3.1%, ‘진보신당’ 1.8%, ‘창조한국당’ 0.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1일~12일 양일간 만19세 이상 성남시민 1,02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방식(Auto Calling System)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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