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선발한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2일 서울 민주당사에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민주당에 따르면 성남시는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고용안정과 성남시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책 추진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성남시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선발한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2일 서울 민주당사에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 근로조건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월 성남시설관리공단의 상근직 근로자 34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안정된 신분보장과 동등한 승진기회를 보장하였으며, 판교지구 지하차도 관리 사업을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하면서 비정규직근로자 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총 354명의 성남시민이 안정된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또한, 성남시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남시민기업(COSC)을 육성하고 있는데, 시민기업은 구성인원 20인 이상, 성남시민 구성비 70%이상, 발생이익의 ⅔를 공익사업에 기여해야 한다.
 
시민기업의 하나인 나눔환경은 생활폐기물수집 및 운반업체로 지난 3월 주주 50명(48명이 성남시민), 고용인원 25명(취약계층 13명, 일반 12명)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주주와 근로자 대부분이 성남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가계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아니라 성남시에서는 민간에 위탁하던 공공도서관 청소용역을 장애인단체에 위탁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취약계층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고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1억이상 건설공사에 성남시민 50%를 의무 고용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 성남시에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시민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성남시민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