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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중원구 종합발전 계획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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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중원구 종합발전 계획 수립해야”

성남시민 원탁회의, 마을만들기·고령화 대처방안 마련 등 10대 의제 선정

김용일 | 기사입력 2011/10/06 [06:34]

“성남수정·중원구 종합발전 계획 수립해야”

성남시민 원탁회의, 마을만들기·고령화 대처방안 마련 등 10대 의제 선정

김용일 | 입력 : 2011/10/06 [06:34]
성남시민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수정·중원구 기존시가지의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진행한 시민이 함께하는 노상방담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10개의 최우선 과제 중 가장 높은 표를 얻으며 선정됐다.

▲ 성남시민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수정·중원구 기존시가지의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진행한 시민이 함께하는 노상방담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10개의 최우선 과제 중 가장 높은 표를 얻으며 선정됐다.     © 성남투데이


두 번째 의제로는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제정 및 센터구성 등을 통한 마을커뮤니티로 마을 공동체 만들기’가 선정됐으며, ‘지역 거버넌스 구축방안, 주민자치센터 연계, 자원봉사, 고령화에 따른 대처 방안과 연계한 은퇴 후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등 대체 방안 마련’ 등에 대한 높게 나왔다.

이어 ‘혁신학교 추진과 지구단위 혁신 학교 간 협력방안 마련’과 ‘주민참여 예산제의 실질적 운영’을 비롯해 ‘시립보육시설 대폭 확충 및 민간보육시설 지원확대, 자녀양육보조금 지원확대 등 출산장려’ 등의 순이었으며, ‘사회적 기업 50개 이상 설립 및 시민주주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뒤를 이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과 ‘청소년 문화복지센터 운영, 청소년 문화복지 존(ZONE) 설치를 통한 방과 후 문화활동 공간 및 내용 확충’을 비롯해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확대 및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등이 10대 과제로 선정됐다.

▲ 성남시청 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진행한 시민이 함께하는 노상방담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집행의지 발표를 통해 “다소 의외의 결과에 놀랐다”고 운을 뗀 뒤 “그만큼 시민들의 욕구와 행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과정을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 시장은 또 현재 정책의 기조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만들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히고, “시가 전반적으로 고령화 돼 가고 있어 아이들이 줄고 있는 문제가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원탁회의 결과를 통해 본시가지의 종합발전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주일간 갈등의 소지를 없애 삶의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일 것”이라며 “소통의 활성화에 보다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이 함께하는 노상방담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10개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민선5기 성남시가 향후 어떻게 운영을 해 나갈지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     © 성남투데이

특히 이 시장은 “수정·중원구 기존시가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재정확보를 위해 기존 예산 재분배 방식은 분당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있을 수 있기에 새로운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도시 사업권 확보와 민간개발을 시가 직접 추진하는 등의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독자적인 새로운 재정 확보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거와 도시환경 등 삶의 조건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마을만들기가 상위에 과제로 제안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그 만큼 삭막하다”며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남이 같이 타면 불안하다. 인사를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엉뚱한 곳을 보는 듯 딴 짓을 하게 된다”며, “문화 체육활동을 같이 영유하고,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전체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각각의 세부의제별로 향후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선정된 의제를 정책에 반영키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해 제안된 의제가 얼마만큼 정책적 기조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성남시민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10개의 최우선 과제들.     © 성남투데이

한편 이날 진행된 원탁회의와 관련해 행사를 주최한 성남피플 측은 “많은 참가자들이 토론시간이 짧았다”는 의견이라며, “아마도 이런 토론이 진작 이루어 졌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 수정·중원구에 대한 재개발과 분당구 리모델링이 잘 진행되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이는 아파트 건설이라는 천편일률적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개발이 필요하고 전체적인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후 단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원탁회의 결과를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운 의제 제안은 구체적인 경우가 많아 향후 평가서 등을 통해 시에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라며 “이번 원탁회의 결과가 성남시 행정에 대한 주민들 의견이 어떤 형태로 반영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진행한 시민이 함께하는 노상방담 ‘성남시민 원탁회의’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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