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남시의회 제181회 정례회를 통해 민선5기 시 집행부와 대립양상이 빚어지며 시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사들이 이에 대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콘TV, 성남투데이(월간 ‘통’), 분당판교신문, 성남피플 등의 지역 언론사들은 오는 8일(목) 저녁 7시부터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성남시 재정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최근 성남시의회 제181회 정례회를 통해 민선5기 시 집행부와 대립양상이 빚어지며 시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사들이 이에 대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남투데이 | |
이번 좌담 및 토론회는 한나라당 정용한 의원과 민주당 김유석 의원을 비롯해 성남투데이 한덕승 월간 ‘통’ 편집장과 김영욱 성남피플 발행인 및 변건석 시사스포츠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황성현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앞서 성남시징 비서실 신건수 시민소통비서관도 참석해 당면한 성남시 재정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내년도 세수 전망 및 가용할 수 있는 사업예산과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시의회와 시 집행부간의 대립양상에 대한 진단을 통해 화합의 방안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위해 쟁점이 되고 있는 공유재산 매각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상생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