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브라질 자매도시와 교류 활성화브라질 자매도시 삐라시카바시와의 교류활성화 및 지방정부의 환경자치 역량 강화도 모색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6월13일부터 22일까지(9박10일) 브라질을 방문해 국제환경협의회 (ICLEI)세계총회, 자매도시(삐라시카바)방문, 성남시남미통상촉진단 간담회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은 지난 1986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26년동안 실질적 교류협력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 자매도시 삐라시카바시를 20일 방문하해 바자르 네그리(Barjas Negri) 삐라시카바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시장은 그 동안 먼 거리로 인해 양 도시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활성화, 최근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삐라시카바시에 성남기업 진출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삐라시카바시는 지난 1986년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 인적 방문 외에 별 다른 교류활동이 없었는데, 최근 삐라시카바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8개 한국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하며 거주 한국인수가 증가하고 한국기업에 지역주민 3천여 명이 고용되며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이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바자르 네그리 시장은 이 시장의 성남시 기업과 삐라시카바 기업의 상호교류 제안에 적극 동의하고 민간교류 협력 등 방안을 제시해, 향후 양 도시간 청소년문화교류활동과 기업인 투자상담회, 대학간 교류, 예술단체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또 브라질 상파울루와 칠레 산티아고 지역을 대상으로 통상 촉진활동을 펴고 있는 성남시 기업인(9개업체 12명)을 19일 초청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성남시 기업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브라질의 경제부흥 기회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하고 지역의 기업이 탄탄해 질 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재정안정과 일자리창출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16일 박원순 서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임정엽 완주군수, 송영선 진안군수 등 16명의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리우+20)에 참석했다. ICLEI는 지방정부의 환경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1992년 리우 환경회의 직후 출범한 단체로 이번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 포럼'은 도시,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브라질 벨리호리존치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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