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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정미홍 트윗발언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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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정미홍 트윗발언 법적 대응할 것”

정미홍 前아나운서 “성남시장 등 종복성향 지자체장 지방선거에서 퇴출해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13/01/20 [14:08]

이재명 성남시장, “정미홍 트윗발언 법적 대응할 것”

정미홍 前아나운서 “성남시장 등 종복성향 지자체장 지방선거에서 퇴출해야”

김락중 | 입력 : 2013/01/20 [14:08]
지난 해 19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에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했던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55·여) 더코칭그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종북 성향’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시장이 법적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 정미홍 前아나운서의 종북성향 지자체장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트윗.     © 성남투데이

정씨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는 글도 남겼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사회에 매카시 광풍이 시작된다”며 “100만 도시 시장을 종북 성향이라며 낙선 운운한 건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불법행위이니 형사처벌, 손해배상 책임 다 인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정씨의 트윗이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모욕죄 등에 해당한다고 덧붙이면서 강력한 민형사 책임을 묻는 등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정씨는 ‘종북 단체장’ 관련 트윗은 삭제했으나 “자질이 의심되는 지자체장과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을 퇴출해야 한다니까 또 벌떼처럼 달려든다”며 “그들이 무슨 짓들을 하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ㅉㅉ”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이 시장에 대해 구체적인 종북성향의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정씨는 또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본회의에 등원하지 않아 이재명 시장이 본회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도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원 트윗을 하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도 앞뒤 정황이 없이 “정신나간 시장, 다음에 당선되긴 어렵겠군요”라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씨의 트윗이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모욕죄 등에 해당한다고 덧붙이면서 강력한 민형사 책임을 묻는 등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성남투데이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새누리당의원들 회의 보이콧해서 안 들어 올 때”라며 “트위터 민원을 살피고 답하는 것도 일입니다. 어묵,설렁탕 먹는척하는 것도 일인 것처럼~^^”이라고 대선후보들의 행보를 언급하면서 재치있게 받아쳤다.
 
정 씨의 이런 ‘종북발언’에 대해 성남시민들 일부 네티즌들은 “성남시장을 종북으로...? 그럼 그 시장을 뽑은 백만 성남시민도 종북...? 백만 성남시민이여! 이들의 만행을 시민의 이름으로 단죄합시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무차별적으로 일반인들을 종북, 빨갱이로 몰아세우니...공영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인데 살다살다 이런 막말녀는 처음”,  “성남시장에 대한 종북발언은 이재명시장 개인의 명예훼손을 뛰어넘어 성남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자 도발입니다. 누구보고 종북이라 운운하는지...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훈련까지 모두 마친 민방위로서 매우 황당하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시장을 격려하는 트윗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다른 네테즌은 “새해 첫 달부터 스타가 되시는 것 같다. 왜 그들은 시장님이 종북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공격을 할까요 ? 그건 시장님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기가 문제입니다.”라고 위트있는 해석을 내 놓기도 했다.  

한편, 1982년 KBS 아나운서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정씨는 1995년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 후보 부대변인에 이어 서울시 홍보담당관 등을 맡았고 현재 더코칭그룹 대표,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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