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출처:김상곤 공식홈페이지) ©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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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성남중원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전 교육감이 4.29 재보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되면 전직 경기도교육감 출신이자 인지도가 높은 후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정동영 전 의원이 합류를 선언한 가칭 국민신당에서는 김 전 교육감을 영입하기 위해 벌써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상곤 전 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를 하느냐, 아니면 제3정당에서 출마를 하느냐에 따라 성남중원 보궐선거 판세 구도가 새롭게 짜여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김 전 교육감이 국민신당에 합류해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끝까지 완주할 경우 성남중원 판세는 새누리당 쪽으로 급격히 기울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며 “당 내부에서는 (김 전 교육감을) 전략공천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2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 새로 꾸려지는 당 지도부에 따라 본격적인 의사타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월 26일 지금 이시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창호 경기대 교수와 홍훈희 변호사 등 2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