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으로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창호 예비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불량대통령’이라고 칭하는 논평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불량대통령 MB’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소수를 대변하는 소수 특권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하며 법인세인하, 부자감세등으로 민생경제 파탄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고 친형이 비리로 구속되고, 측근이 구속되는 사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참회는 없다”면서 “회고록이 아닌 참회록부터 써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기말에는 민심이반으로 식물대통령 소리까지 들었던 대통령이 5년간 태평성대를 이룬 대통령처럼 자서전에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불량대통령으로 불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2월 2일 현재까지 경기대 교수인 김 예비후보와 홍훈희 변호사, 정환석 지역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