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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특별법 반발여론 ‘확산’˝특별법은 허구,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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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특별법 반발여론 ‘확산’
"특별법은 허구, 받아들일 수 없다"

성남시 공직협 등 7개 미가입 직협 기자회견...“특별법 거부해야, 공감대 형성”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1/19 [11:31]

공무원 특별법 반발여론 ‘확산’
"특별법은 허구, 받아들일 수 없다"

성남시 공직협 등 7개 미가입 직협 기자회견...“특별법 거부해야, 공감대 형성”

조덕원 | 입력 : 2006/01/19 [11:31]
공무원노조 특별법 시행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남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기도 7개 공무원노조 미가입 직장협의회들이 특별법 시행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성남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기도 7개 공무원노조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가입 직장협의회들이 특별법 시행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경기도 지역의 7개 직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 공무원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노조 미가입 직장협의회에서도 공무원노조와 입장을 같이해 특별법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미가입 직장협의회의 이번 기자회견이 “정부의 공무원노조 특별법 시행이 얼마나 허구적인가를 입증하는 것이며 공무원노조가 전체 공무원노동자를 대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대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직장협의회는 경기도 지역의 성남시 직장협의회(회장 진명래), 동두천시 직장협의회(회장 최용덕),구리시 직장협의회(회장 유한형), 남양주시 직장협의회(회장 전형하), 양평군 직장협의회(회장 이정우), 의왕시 직장협의회(회장 심재인), 광주시 직장협의회(회장 김영환) 등 7곳이며,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광주, 양평, 의왕 직협에서는 연명으로 뜻을 함께 해주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특별법의 일방적 시행은 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을 부정하며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도 형식적”이라며 “온전한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때까지 특별법 수용을 거부할 것”이라며 “공무원노조에 아직 가입되지 않았지만 공무원노조의 각 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있다”며 “공무원노조의 주장과 요구에 동의함에 따라 총액인건비제 등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기도 7개 공무원노조 미가입 직장협의회들이 특별법 시행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를 지지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다.     © 성남투데이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일수 권한대행은 “정부는 현재 신공공관리론을 앞세워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파업에 대한 탄압을 뚫고 법원지부와 선관위 지부를 세우는 등 총 11개 지부가 건설됐다”며 “이는 공무원노조가 공무원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임을 뜻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성남시 직장협의회 진명래 회장은 “공무원노조 전환 찬반투표에서 97%의 참여와 80.1%의 찬성으로 노조전환을 결정한 바 있지만 이후 2월 8일 공무원노조로 갈 것인지 시행령에 따를 것인지 다시 한 번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미 특별법을 거부해야 된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며 “특별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성남시 공직협은 지난해 7월 2천여명의 전체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노조로의 전환을 묻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80.8%의 찬성을 얻어 공무원노조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현행 집행부가 노조 지도부를 승계하는 결정에 대해서도 57.3%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38.6%보다 많아 사실상 재신임을 얻은 바 있다.
▲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무원노조 미가입 직협 회장과 사무국장들이 함께 결의를 다지며....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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