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지부장 김경의)이 100만 성남시민의 에너지교육을 리더할 에너지지도자 양성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 에너지효율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에너지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총 10강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남소시모의 '에너지지도자' 양성과정. 사진은 2009년 교육장면     © 성남투데이

이번 교육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성남소시모가 주관하는 양성과정 심화교육으로 에너지효율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에너지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6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성남소시모는 지난해에 ‘에너지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의 에너지저소비 구조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에너지절약형 국가를 만들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통한 의식변화를 도모하고자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성남소시모가 청소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실시한 어린이 에너지 교육의 사례. 올해도 어린이 에너지교육과 아파트단지 순회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성남투데이

교육을 담당하는 이경아 연구원은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에너지의식을 전환시키고, 저감과 적응 통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시민들로 유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의 총 10강 교육 후 자발적인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 교안 개발 및 교육 실시로 100만 성남 시민의 에너지소비구조를 변화시키는 범 시민적 에너지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연구원은 에너지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에너지 교육의 실시를 통해 청소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변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에너지 절약의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아파트단지 등의 순회 에너지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