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형태가 다변화함에 따라 판매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상담청구 및 고발이유 가운데 품질관련 소비자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품질관련 소비자 불만 가운데 품목을 분류하면 문화용품이 가장 소비자 고발이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가 밝힌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에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1천6백건의 소비자 상담건수 중 품질관련 소비자불만이 25.7%(412건)로 가장 많았고, 거래계약이 17.9%(286건), 상담정보요청 17.1%(275건), 판매방법 13.4%(215건), 가격.요금 11.7%(18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그룹 품목별로 고발이 가장 많이 접수된 상위 5순위를 살펴보면 문화용품이 22.4%(358건)로 가장 많았으며, 운수.통신이 10.8%(173건), 생활용품 10.8%(172건), 피복제품 8.9%(143건) 식료품 7%(1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문화용품이 가장 많은 이유는 MP3, CD플레이어, TV, 오디오 등과 같은 영상. 음향기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러한 소비자고발에 따른 상담 처리결과는 정보제공 및 상담이 77.5%(1천240건)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제가 6.8%(109건), 배상이 3.6%(57건), 환불 3.3%(54건), 계약이행 1.9%(30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남소시모 김경의 지부장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정부는 소비자에게 좀 더 광범위하게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고, 평생 교육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기업은 상거래 질서를 준수하고 소비자 피해를 줄여 소비자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하고 소비자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 소비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비자운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 고발 1순위 '문화용품' 소비자들, 쇼핑습관 바뀌어야.... 백화점, 대형마트, 은행 지나친 과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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