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27년동안 벌여온 소비자권익 보호활동이 인정을 받아 성남지부장을 역임한 소시모 경기지회 신희원 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소비자문제 조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방향자, 이윤자, 배삼순 조사위원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16회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2일 오전 공정거래위원회 대강당에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하여 소비자단체, 소비자원, 지방자치단체, 기업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총 89건(개인73, 단체16)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으며, 이인호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경상북도지부 회장이 훈장(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한 27년간 소비자운동가로 소비자권익보호활동과 지속적이며 자발적인 시장(市場)감시 활동, 안전성, 공정성, 지속가능성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소시모 경기지회 신희원 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002년 부터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자원활동가로 지난 10년 동안 지방 소비자 권익보호 및 소비자문제 조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방향자, 이윤자, 배삼순 조사위원도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비자단체, 공정위, 소비자원 등 소비자업무 추진주체들의 지난 1년 동안의 소비자단체협의회의 다양한 소비자 운동 및 각종 소비자교육활동, 대학생 다단계 규제, 상조회 해약기준 등 소비자 정책추진과 관련한 법적·제도적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활동실적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소셜커머스와 아이폰 피해, 금융 소비자 보호활동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등과 같은 소비자들의 경험 및 요구사항을 담은 소비자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기념식 치사에서 “소비자보호법 시행 30년을 되돌아보고, 각종 법령과 제도의 정비가 확대·강화되었다”며 “소비자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소비자단체와 정부 각 부처, 지자체, 소비자원 등이 유기적인 협력의 틀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1년 한해는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 네트웍을 형성하기 위한법적·제도적 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천명하고 활발했던 소비자단체 활동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제16회 소비자의날은 ‘소비자가 시장의 주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함께 달려온 소비자단체, 기업, 관련기관들이 그 공로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뜨거운 자리였으며, 2012년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향후소비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홛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 고발 1순위 '문화용품' 소비자들, 쇼핑습관 바뀌어야.... 백화점, 대형마트, 은행 지나친 과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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