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기반시설 인수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타선거구(삼평동,백현동,판교동,운중동,수내1.2동)에 출사표를 던진 최현백 예비후보는 판교기반시설 졸속 인수를 반대하며 민관합동 인수추진단 설치운영을 제안했다.
최현백 예비후보는 “판교 기반시설을 시간에 쫓기듯이 졸속 인수하는 것을 막겠다”며 “부실시설을 졸속 인수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민관합동 인수추진단을 설치하여 깐깐하게 인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판교소각장 굴뚝 높이를 다이옥신에 안전한 높이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다이옥신은 암 등을 유발하는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로 현재 판교소각장의 굴뚝은 매우 낮아 주민들이 다이옥신에 언제 노출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난방 효율적 관리로 주민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며 “지역난방 민영화로 열요금이 언제 인상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만일 열요금을 인상한다면 적극 저지할 것이고 효율적 관리로 사전에 주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 예비후보는 ▲호화시청사 매각 후 전용된 판교특별회계 5천400억원 보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판교역사 유치 ▲수내동 리모델링시 용적률 상향을 통한 주민부담 최소화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지하화, 지상은 고품격 공원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판교역과 수내동을 비롯한 분당 전역을 잇는 경전철 추진(민자유치) ▲서판교 지하철 조속히 착공, 판교역과 연결 및 57번 우회도로 친환경 에코방음터널 설치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포함한 문화체육시설 유치 및 보육비 지원조례 제정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및 교복비 지원조례 제정 ▲봇들마을 작은 도서관 건립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15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 대해 “민주화에 역행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외면하는 강부자 · 고소영 정권, 언론악법 날치기, 4대강 예산 날치기 등 날치기 전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독선적인 성남의 한나라당 세력을 심판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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