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입주자들을 중심으로 성남지역 시민단체 등과 함께 판교 기반시설 인수를 위해 구성한 ‘(가칭)판교 기반시설 바로알기 시민모임(약칭 판교시민모임)’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도시판교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판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판교지역의 도시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자연 친화적인 판교 생태 보전 및 판교 인수에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되며, 이를 통해 판교 기반시설 인수를 위한 시민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판교도서관 시청각실(1층)에서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참가접수는 홈페이지(http://www.bandi.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bandi21@chol.com)로 보내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03(수) 오충현 동국대 교수의 ‘신도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5일(금)에는 LH공사의 판교 현황 설명회와 10일(수) 성남시의 판교 인수․인계 현황 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또한 12일(금)에는 한봉호 교수의 ‘도시생태의 이해’와 17일(수) 소각장, 하수처리시설 등과 19일(금) 공원, 하천 등의 ‘시설물 둘러보기’가 각각 실시되고, 24일(수)에는 박미호 박사가 ‘녹지공원의 시민 참여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26일(금)에는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도시 숲과 시민참여 운동’을 비롯해 12월 1일(수) 박근덕 사무국장의 ‘함께하기 위한 소통’을 통해 본격적인 시민참여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한편 판교시민모임은 판교신도시 기반시설을 LH공사에서 성남시로 인수인계하는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없는 인수인계 보류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직접적인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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