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국회의원(성남 수정)은 한나라당 환경노동분야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 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향후 협상 대응방안 및 제18차 당사국총회 한국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영수 의원은 12월 7일 한국-일본 의회간 조찬회담을 갖고, 사키히토 오자와 환경위원장(전 환경장관), 신지 이노우에, 토시하루 토도로키, 요리코 가와구치 의원 등 일본측 대표단을 만나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신영수 국회의원(성남 수정)은 한나라당 환경노동분야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 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향후 협상 대응방안 및 제18차 당사국총회 한국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 성남투데이

이어, 신 의원은 실무대표단을 격려 방문하였고, 비공식 협상그룹 회의, 고위급회의 개막식 등에 참석했다.

12월 8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으로 이만의 환경부 장관, 멕시코 대사 등 총회 참가한 한국측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갖고, 향후 협상 대응방안 및 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한국유치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신영수 의원은 이번 멕시코 방문을 통해 한국-멕시코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한국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대표단에 전달하는 등 경제외교에도 힘썼다.

신 의원은 7일 한국-멕시코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쉽 회의에 참석해, 한-멕시코간 그린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8일에는 환경재단·환경교육네트워크 등 NGO 대표들, 포스코·두산중공업 등 한국 산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녹색산업의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9일에는 멕시코 이민 후손 거주지 “메리다(Merida)”에 있는 이민 100주년 기념공원, 한글학교 등을 방문하여 한인 후손들을 격려하였으며, 한국정부 차원에서 멕시코 등 제3세계 재외동포들에 대한 취업교육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신영수 의원은 12월 14일 고용노동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멕시코, 중앙아시아, 베트남 등 재외동포들에 대한 산업인력 교육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여당 정조위원장으로서 정부에 요구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총회 참석과 관련 신영수 의원은 “많은 국내, 외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과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는 기후변화협약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