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중저밀도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17일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 12월 사업준공 목표로 283만평에 달하는 판교지구에 사업비 5조7천억원을 투입하여 인구 89,100인(95인/ha), 가구 29,700세대(가구당 인구 3.0인 적용)를 수용한다.
토지이용계획으로 77만평에 달하는 주택용지는 판교역사를 중심으로 동측에 아파트(26,974호), 서측에 연립.단독(2,726호) 위주로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인접부는 저층으로 서측 공동주택은 남북방향 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업무용지는 28만평으로 판교 역세권에 중심상업지 및 주상복합용지를 배치하며 광역적 접근(판교I.C, 국지도23호선, 분당~내곡간 도로)이 유리한 위치에 벤처.업무 등 지원시설용지 20만평이 조성된다. 공원녹지계획으로 운중천과 금토천의 합수부에 중앙공원 3만평을 조성하며, 보전지역은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하천주변은 소생활권 단위의 평지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100여만평을 공원녹지화 한다. 광역교통계획으로 영덕~양재간 도로, 신분당선(신사~정자)을 신설하고 국지도23호선(풍덕천~세곡동)를 확장하는 등 교통대책을 구상했다. 공익편익시설계획으로 학교용지 1백만평에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낙생고 포함) 및 자립형사립고 또는 특목고 등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청사는 구청사를 포함해 13만평이며 주거편익시설은 복지시설 및 종교시설을 포함한 29만평이다. 판교지구는 올 12월에 주택건설용지를 분양하고, 2005년 상반기에 아파트 분양을 개시해 2008년 주민입주가 시작된다. 한편, 토지공사 판교사업단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원을 초청해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헤 광역교통, 학교설립계획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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