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성남 소비자시민모임,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에너지환경교육 실시

김용일 | 기사입력 2011/10/04 [16:59]

“지구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성남 소비자시민모임,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에너지환경교육 실시

김용일 | 입력 : 2011/10/04 [16:59]
생활의 편리함과 거부할 수 없는 윤택함을 선사했던 전기! 이제 우리는 전기 없이는 한 순간도 살기 어려운 실정에 직면해 있다. 지난 9월 15일 발생했던 사상 초유의 무방비 정전 사태 통해 전기 없는 세상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 가 우리는 뼈저리게 실감했다.

▲ 에너지시민연대와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오는 5일부터 은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육을 실시한다.     © 성남투데이


이런 가운데 에너지시민연대와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오는 5일부터 은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의 의식변화와 함께 사회의 에너지저소비 구조를 형성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에너지절약형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리더십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에너지지도자들이 직접 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성남소시모 관계자는 “에너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사회와 생활방식의 위험함을 깨닫고 변화의 계기로 삼는다면 정전사태가 남긴 교훈은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고 생각된다”며 “전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는 우를 범하는 대신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 겨울에도 정전사태는 또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에너지사용에 대한 그릇된 의식을 바로 잡고, 효율적 에너지 사용부터 실천해야 할 때”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에너지사용과 절약 실천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후변화와 에너지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의 세부적인 내용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관련 정보전달 교육에 이어 모둠별 활동(지구를 위한 마인드맵 그리기)이 진행된다. 

교육은 40분간 정확한 시선으로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에너지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 현상의 발생원인과 대책, 지구촌 재난과 기후변화의 영향, 전기의 생산과 소비, 온실효과, 신재생에너지 종류와 현실에서의 적용, 지구를 살리는 좋은 습관, 녹색생활실천방법, 푸드마일리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강의 중간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재미있는 동영상 상영과 돌발 에너지퀴즈, 내가 발생시킨 탄소배출량 계산 등으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40분 간의 다이나믹한 정보전달 교육을 끝낸 후 40분간 모둠별 활동으로 ‘초록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다짐’라는 제목으로 모둠별 활동도 전개된다.

내가 낭비하는 에너지로 인해 아픈 지구를 생각하며, 우리들의 잘못된 에너지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나와 우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미래 세계가 가져야 할 큰 꿈들을 그려보는 시간이다.
 
모둠활동이 끝난 후 친구들 앞에서 서로의 생각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 후에 다시 한 번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절약 실천을 다짐하고, 우수 모둠에게는 인센티브로 시상품 전달도 있을 예정이라 모둠활동에 더 큰 재미와 유익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