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의 힘으로 1공단부지에 공원 조성한다

민선5기 이재명 시장, 제1회 노상방담(路上芳談)개최…1공단 부지 최적의 활용방안은?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8/03 [02:17]

성남시민의 힘으로 1공단부지에 공원 조성한다

민선5기 이재명 시장, 제1회 노상방담(路上芳談)개최…1공단 부지 최적의 활용방안은?

김락중 | 입력 : 2012/08/03 [02:17]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수정구 신흥2동 1공단 부지 공원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갈 전망이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재명 시장은 2일 밤 1공단 부지와 연계된 희망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김태년·김미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윤창근, 강상태, 최만식, 지관근, 마선식, 김용, 박창순 의원 등 시의원들과 관계공무원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공단 부지 최적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노상방담(路上芳談)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상방담회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노상방담회’ 행사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한 뒤, 김태년·김미희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성남시 진광용 도시개발사업단장이 성남 제1공단 부지현황에 대해 설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시민들과의 토론 및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1공단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찬성을 하면서 ▲부족한 주차장의 확충 ▲인공폭포 등 공원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조성 ▲노약자를 위한 평지공원 조성 ▲전통문화 체험과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과 교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요구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 활용한 공원조성 ▲공원 일부에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 아이스링크 사용공간 확보 ▲전통과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명품공원 조성 ▲남한산성~단대오거리 중앙로 복개하천 원상복구 ▲공원부지 일부에 법원·검찰청 이전 ▲종합시장 지하상가 연장을 통해 상권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재명 시장이 한 시민의 발언을 주의깊게 경청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일부 시민은  공원조성 이전에 1공단 부지를 매입한 개발 업자로부터의 부지 매입과 시의회 동의절차를 구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난관이 예상되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문제 등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장동과의 결합개발 방식으로 얻은 이익금으로 1공단 부지매입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라며 “도시개발공사 설립 문제는 시와 의회 중 누가 더 시민을 위하느냐에 따라 그 가능성 여부가 판단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 시장은 “대장동 부지의 개발 이익금이 특정 개인 또는 특정 기업에게 돌아가는 것은 옳지 않고,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원이전과 관련해 이 시장은 “제1공단 부지에 공공청사 건물을 짓기에는 비용문제가 있으며,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존 법원과 검찰청 부지 인근을 매입해 확장해서 건립하고,  그 기간 동안 임시청사를 제1공단 부지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지하상가 연장 방안은 사업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한여름밤의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한 시민들....     © 성남투데이

이 시장은 노상방담 이후 정리발언을 통해 “무더운 날씨 때문에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성남시민의 민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꼈고 질서정연하게 오늘 토론이 잘 끝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친환경 자제 사용, 복합문화공간 등 각종 시설 유치 제안 등 고려할 것들은 적극 검토를 하고, 시민이 모여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같은 광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재명 시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는 참석 시민.     © 성남투데이

이 시장은 무엇보다도 “의회가 반대를 하면 물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끝까지 설득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문제지만 그래도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뜻”이라고 강조를 했다.

이 시장은 선출직 공직자인 정치인들을 ‘물위에 뜬 배’라고 비유를 하면서 “배는 물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듯이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그것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성남의 1공단 활용방안 이외에도 이런 기회(노상방담)를 자주 만들어 시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민주통합당 김태년(성남수정)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중원)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성남시의회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노상방담이 끝난 이후 한 어르신이 "반드시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이재명 시장에게 당부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노상방담에 참석한 시민들이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시민 노상방담(路上芳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노상방담이 끝난 이후에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재명 시장.     © 성남투데이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