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워텔 계약상의 문제점
 

▲소비자 상담을 받고 있는 성남소시모의 정경우 상담실장.     ©성남투데이

소비자 방 모양은 지난4월경에 남자친구가 주민등록사본, 도장, 통장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주었었다.  남자친구는 잠시동안 유통사업에 몸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친구가 말하는 제품은 받기만 했다가 다시 돌려주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여 당시에 받았던 제품은 곧바로 돌려주었었다. 그런데 나중에 시골집으로 단말기대금 이라며 120만원의 대금 청구서가 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뒤 늦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는 연락을 해보았으나 친구의 연락처는 전혀 연락이 안되고 있다. 계속적으로 채권위탁을 담당한 신용정보에서는 채권추심이니 신용불량 등재니 하는 문서가 날라 오고 급기야는 재산에 가압류를 하겠다고 협박한다. 전혀 사용하지도 않은 단말기 대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소비자 요구

본인의 확인 없이 명의도용으로 가입이 된 것이므로 취소해줄 것을 요구함.  
 
처리과정

KT파워텔(기간통신사업자)서비스 상품 중 이젠프리상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단말기는 무전기,휴대폰 결함상품이며, 판매는 KT파워텔과 계약한 이젠프리 텔레콤의 몇 개 업체가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소비자들은 단말기는 공짜이고 요금은 매월 통장으로 입금 받는 다는 말과 시내,시외,국제전화통화 까지 공짜라는 말에 현혹이 되고 있다. 소비자의 경우 본인이 가입하지 않고 명의도용을 당한 것이므로 역삼동의 이젠프리닥컴 고객쎈타에 신고하여 처리토록 하였다.
 
대처요령

이같이 피해가 많은 것은 사실상 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이 판매원으로 등록해 다른 가입자를 끌어들여야만 통장에 돈이 입금되는 구조이지만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요구하는 대로 모든 정보를 알려주어 결국에는 단말기대금 으로 인해 시달림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 하여는 무엇보다도 소비자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여 피해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성남 소비자 시민모임(전화 031-756-9898 팩스 031-755-5444)
E-mail : sosimo@sosim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