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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진보의 대열에서 ‘우리는 하나’“한나라당과 2강, 아직 2%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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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진보의 대열에서 ‘우리는 하나’
“한나라당과 2강, 아직 2% 부족하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기자회견... "수구보수세력 청산에 민주개혁세력 총결집 호소"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5/04/28 [05:56]

개혁-진보의 대열에서 ‘우리는 하나’
“한나라당과 2강, 아직 2% 부족하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기자회견... "수구보수세력 청산에 민주개혁세력 총결집 호소"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5/04/28 [05:56]
4.30 중원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앞두고 그 동안 혼전양상을 보여왔던 3강구도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2강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판세분석속에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가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개혁세력의 총결집을 호소했다. 
 
▲"몰락해가는 수구보수세력을 청산하고 개혁과 진보를 완성하는 길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4.30 중원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앞두고 민누노동당 정형주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의 당선저지를 위해 민주개혁세력의 총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28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형주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당선을 위해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재보선에서 항상 강세였고, 우리사회 기득권을 수 십년간 누려온 한나라당의 기득권층은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고 여론조사 결과만을 놓고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라며 민주개혁세력의 총결집을 역설했다.

정 후보는 “최근  언론보도에서는 이곳 중원구 재선거에서 저 정형주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며 “이것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거리 곳곳의 유권자들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우리사회의 기득권을 수십 년간 누려온 한나라당의 기득권층은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결코 여론조사의 결과만을 놓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승리를 예단하지 않았다.

실제 27일 <연합뉴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정형주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상진 후보와 조성준 열린우리당 후보가 뒤를 쫓는 형국이라고 보도했다.

정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이르는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우리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당선 가능성을 확신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재보궐 선거에서 항상 강세였으며, 이번 재선거에서도 그러한 징후를 여러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정 후보는 “중원구에서 민주노동당의 당선은 단지 국회의원 한 석을 추가하는 산술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며 “정형주의 당선은 민주노동당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정치적 명분을 얻게 되고 개혁과 진보세력이 힘을 모아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혁 진보정치를 수행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정 후보는 “자신의 높은 지지율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성남의 개혁과 진보를 위해 활동해 왔던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성남에서 20여년 가까이 우리 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위해 활동해 왔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고, 그 힘에 기초하여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개혁세력의 힘과 열망을 모아 지방자치단체를 바로 세워 나갈 것”이라고 지지 호소했다.

정 후보는 “각자가 서 있는 위치와 역할은 다르지만 우리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열망하는 분들의 뜻이 모아지지 않는다면 민주개혁 정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개혁과 진보를 열망하는 분들의 뜻이 모아진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달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지금은 서로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성남에서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던 민주화 동지 여러분들의 현재 지향과 서 있는 곳이 다를 수 있지만 몰락해 가는 수구 보수 세력을 청산하고 개혁과 진보를 완성하는 길에서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한 뒤 “이번 재선거에서 확인된 힘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개혁과 진보세력의 결집을 이뤄 참된 정치, 새로운 지방자치 실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민주개혁 세력의 단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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