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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세입자 생존권 촉구 '단식농성'

시행사 횡포, 성남시의 수수방관 규탄...시청 앞에서 천막농성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1/03 [08:16]

판교세입자 생존권 촉구 '단식농성'

시행사 횡포, 성남시의 수수방관 규탄...시청 앞에서 천막농성

조덕원 | 입력 : 2006/01/03 [08:16]
판교세입자 참모임(회장 문명식)은 성남시의 판교세입자들에 대한 주거 및 생계대책의 수수방관과 시행사들의 횡포를 규탄하며 시청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문명식 회장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때 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조덕원

이들은 "성남시가 판교세입자들에게 18평 임대아파트 입주를 약속했으나,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시기가 3~4년으로 그동안 거주할 대책이 전혀없어  주민들이 가이주단지를 요구했으나 성남시가 이를 묵살하고 있고, 시행사들도 공가 철거 등으로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2일 저녁부터 시청정문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때 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식에 들어가며'라는 결의문을 통해 "성남시의 수수방관과 시행사의 무지한 횡포를 규탄하고 이에 맞서 강력히 싸울 것"이라며 "단식투쟁이란 극단적인 상항까지 몰아간 성남시와 시행사에 항의하고, 참 세입자 주민 1인이 남을때 까지 단식농성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명식 회장은 "성남시가 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판교사업단 자리에 충분히 가이주단지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고 생계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세워줄수 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있어 목숨을건 단식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단식농성 배경을 설명했다.
▲ 단식중인 문명식 회장이 주민들로 부터 격려 전화를 받고 있다.     ©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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