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형만 의원 등 16명이 발의한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성남시의회 해당 상임위인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 한나라당 이형만 의원이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에 출석해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 철회 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 조덕원 | |
13일 오전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최윤길)는 이형만 의원 등 16명의 동료의원이 발의한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 철회 촉구결의안’에 대해 심의를 벌여 만장일치로 원안통과시켜 오는 21일 시의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대표발의자인 이형만 의원은 촉구결의안을 통해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부지는 주민설명회 조차 열지 못하는 행정절차상의 하자가 있고, 민자유치 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성이 떨어져 백지화를 표명한 사업으로 판교분양이 완료된 상황에서 입주예정자들을 기만한 정부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가 기존시가지 갈현동에 5만기의 제2추모의 집 납골당건립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변경 승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촉구하고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 부지에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휴식공간의 쉼터인 친환경 공원화 사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