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모임인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운영위원장 하동근)와 성남평화연대(공동대표 윤병일)는 2일 오전 성남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엽 성남시장 각종 특혜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남시의회 진실규명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분당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가운데 분당경찰서, 분당보건소, 갈매기살 부지용도변경 및 용적률 확대에 대해 이대엽 성남시장의 친인척과 특정인들에 대한 특혜 용도변경이고, 특혜 종합세트라 규정한 바 있다”며 “지난 19일 KBS의 시사프로그램인 <시사360> 보도를 계기로 양파 껍질 벗기면서 속살이 들어나듯 이 시장의 특혜의혹이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각종 특혜의혹들이 단순히 개별적인 특혜의혹을 넘어 서로가 사슬처럼 연계고리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며 “주공으로부터의 시청사부지 매입, 이 시장 친인척 갈매기살 단지 부지 매입, 분당경찰서 이전 부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조정과 특정병원의 관계, 이 시장 친인척 갈매기살 단지의 근저당 설정과 매매의혹 등에 대한 연계 의혹의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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