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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많은 어려움 겪고 있다˝ 고충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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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많은 어려움 겪고 있다" 고충토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07/21 [10:40]

김상곤 "많은 어려움 겪고 있다" 고충토로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07/21 [10:40]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추진하려다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정책은 경기도교육위원회와 경기도의회를 거치면서 정책의 실현 방안을 놓고 많은 논란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도서벽지·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도시지역 가운데 300명 이하 초등학교 등 교육환경이 어려운 400여개 학교에 무료급식예산 171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경기도 교육위원회가 이를 반액으로 삭감했고, 20일 경기도의회 예결특위가 반토막난 예산마저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많은 논란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둘러 표현하긴 했지만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아이들의 밥그릇까지 앗아간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그는 "경기도에서 무상급식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경우 우리 공교육 전반의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기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의무교육 기간의 무상급식은 단순히 한 끼 밥을 제공한다는 개념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사회 전체가 함께 돌본다는 것이며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구현하는 방안"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도의회 건물 1층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온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경기도의원 13명은 이날 오전 농성장에서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진행하며 "부자정당 한나라당은 서민급식 예산을 살려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진실된 목소리에 '소귀에 경읽기'식으로 대응하는 한나라당의 행패 속에 '무상급식 실현'의 희망적 결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경기도의회는 22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를 열어 도교육청 급식예산 삭감에 대한 의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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