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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보편적 교육복지 점차 확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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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보편적 교육복지 점차 확대 되어야”

2011년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 워크숍 참석…‘경기교육의 현황과 과제’ 강연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8/31 [14:25]

김상곤 교육감 “보편적 교육복지 점차 확대 되어야”

2011년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 워크숍 참석…‘경기교육의 현황과 과제’ 강연

김락중 | 입력 : 2011/08/31 [14:25]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의 후원과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주최로 31일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에서 열린 ‘2011년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 워크숍’에서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은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다소 정치적으로 흘러간 것에 대해 다소 유감스럽다고”고 우려를 표명한 뒤 “무상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는 중장기적으로 점차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의 후원과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주최로 31일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에서 열린 ‘2011년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 워크숍’     © 성남투데이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 앞서 현재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짧게 운을 뗀 뒤,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1년 경기교육의 기본계획과 5대 혁신과제’ 등에 대해 기조강연과 함께 학부모들과 즉석에서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10년을 앞서나가기 위해 공공성과 민주성, 창의성, 국제성, 역동성을 추구한다”며 “자율과 소통, 참여의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 교사들이 자발적 열정과 전문성을 마음껏 펼치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와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 등의 교육혁신, 학생인권과 교권보장을 위한 학교문화의 혁신, 체벌과 폭력 등 사회·구조적인 직·간접적인 폭력을 근절해 나가는 평화혁신 등 경기교육의 5대 혁신과제 등에 대한 자신의 교육철학을 설명했다.

▲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은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다소 정치적으로 흘러간 것에 대해 다소 유감스럽다고”고 우려를 표명한 뒤 “무상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는 중장기적으로 점차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남투데이


이를 통해 김 교육감은 “창의적인 교육을 통한 학력 대혁신으로 미래지향적인 삶과 공공의 가치를 중시하는 자아 가치교육을 실현하고 혁신교육을 통하여 인성이 조화롭게 발달된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책임교육 실현, 누구나 존중받으며 차별 없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의 간단한 기조강연에 이어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는 분임토의 결과를 토대로 초·중·고 학부모들의 고민과 교육현장의 실태 등 개선해 나가야 하는 문제점들을 김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해 현장에서 경기교육의 비전과 전망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무상급식의 확대와 급식지원센터건립 등 친환경 우리농산물 공급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방안, 열악한 학교의 교육시설 여건 개선, 무상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교육예산 이해 부족, 교육행정 업무의 과도한 요구, 일반계와 달리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진로 대책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 김상곤 교육감의 기조강연에 이어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들이 분임토의 결과를 토대로 초·중·고 학부모들의 고민과 교육현장의 실태 등 개선해 나가야 하는 문제점들을 김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또한 혁신학교 운영의 내실화, 학교 앞 스쿨존의 형식적인 운영이 아니라 확실한 안전대책 마련 운영, 학생인권 교육의 내실 있는 준비와 중장기 계획 수립, 학생들의 진로와 상담 활성화 방안, 학교 운동선수들의 진로문제 등 현실화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성실하게 답변에 임했으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부모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고 평교사들과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한 공간을 더욱 더 확장시켜 나가면서 의견을 수렴해 경기교육 비전과 정책수립에 반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 교육역량과 잠재력이 그 어느 지자체보다도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 정책대안을 제시해주고 성남의 양재길 교육장도 대화와 소통능력이 뛰어난 만큼 같이 협력하면 성남교육이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회가 2011년 임원 워크샵에서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과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면서 '경기교육'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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