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 성남중원) © 성남투데이 | |
성남·광주·하남시 행정구역 통합추진과 관련해 그 동안 성남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었던 가운데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성남중원)이 신년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상진 의원은 29일 경인년 새해 신녀사를 통해 “성남시가 중심이 된 하남과 광주시와의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합시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주단지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재개발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성남지역에도 전 시민의 최대 숙원이던 고도제한이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계기로 구도심권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면에서 다소 어려운 환경이지만 호랑이의 강력한 이미지처럼 큰 희망을 가지시고 더욱 활기차게 경인년 새해를 시작하기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지혜를 모아 성남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2010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올 곧은 정치로 2010년에는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과 서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