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판교기반시설 부실인수 논란이 일자, 예전과 달리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판교신도시 공공시설물 부실인수는 어림없고 전문인력과 정밀 재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판교택지개발 사업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부터 13개부서 82명의 인수팀을 구성하여 현장실사, 검증,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공시설물 인수를 진행해 왔다. 성남시는 도로, 상·하수도, 교통시설물, 공원 등 9천765개 시설물을 인수후에도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5회에 걸친 사전점검 보고회와 171회의 시설물점검으로 196건의 미비된 부분을 시설개선 등 보완토록 조치하는 등 시설물 인수에 철저를 기해왔다. 2010년 3월말까지 판교도서관, 청소년도서관, 수질복원센터가 인수되어 가동중에 있으며 정상가동중인 폐기물처리시설인 크린타워(판교소각장)는 쓰레기 소각로 1기(45톤/일)가 연속운전이 가능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판교주민들이 완전 입주할 때까지 인수 보류중이다. 다만, 크린타워의 굴뚝은 군용항공기지법상에서 제한하고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치를 반영하여 높이를 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 등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향후 지금까지 인수인계작업 진행을 전면 보류하고 기존 인수인력외에 전문인력 보강과 전담반을 구성 정밀 재조사후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판교택지개발지구내 공공시설물 인수 후에도 시민의 세금이 다시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회계과 재산관리팀 729-2761, 2764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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