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어떤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
로고

어떤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

‘천안함’ 사건에 즈음한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평화선언 발표
“군사적 대결은 상호 공멸의 길…한반도 전쟁불씨 만들지 말아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5/31 [06:53]

어떤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

‘천안함’ 사건에 즈음한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평화선언 발표
“군사적 대결은 상호 공멸의 길…한반도 전쟁불씨 만들지 말아야”

김락중 | 입력 : 2010/05/31 [06:53]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따른 안보위기와 현 정권의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따른 안보위기와 현 정권의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YMCA, 성남여성의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성남지역 2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는 “어떠한 전쟁도 평화를 대신할 수 없고, 어떠한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며 “남과 북, 모두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 것에 반대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상호 평화공존의 원칙에 따라 천안함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우리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원한다”고 전제한 뒤 “어떠한 전쟁도 평화를 대신할 수 없고, 어떠한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며 “작금의 상황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남·북한은 한 치 물러섬 없는 대결로 전쟁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화의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며 “분단의 상황에서 일어난 천안함 사건으로 천하보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희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기에 남과 북은 모두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문제의 해결방식을 대화로서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군사적 대결은 상호 공멸의 길임을 명심하여, 두 번 다시 한반도에 전쟁의 불씨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직결된다는 것을 정치 지도자들은 명심하여 남·북 평화공존 속에서 우리의 소원인 평화통일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오직 평화적 방법에 의해서만이 통일이 가능하다”고 천명했다. 
 
▲ 성남YMCA 박종관 사무총장과 성남여성의전화 김은주 회장이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남·북한은 분단의 상황과 군사적 긴장 속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충돌이나, 특정 사건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6·2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쟁점화로 부각되는 것을 우려했다.

이들은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간의 긴장과 충돌이 있어 왔던 사실을 감안 할 때, 이번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접근 방식도 남·북한은 남북관계의 기본 질서를 와해시키지 않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상호 평화공존의 원칙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남·북한 관계를 대결 국면으로 되돌려 한반도에 신 냉전 질서를 구축하여 이를 탐하려는 세력이나 외세가 있다면, 어느 누구도 용서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제안한 남, 북, 미, 중 4자간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남·북한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가설과 불신을 제거하고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다음은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평화선언 참가자 단체명이다.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성남여성회, 분당여성회, 성남청년단체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성남지회, 전국노점상연합회성남지역, 우리마당, 늘봄, 성남장애인연대, 분당환경시민의모임,민예총, 민미협, 함께하는주부모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성남지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성남지회, 청년한의사회성남지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성남KYC, 성남YMCA
 
▲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따른 안보위기와 현 정권의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국가안보를 빌미로 한 '북풍'에 맞서 STOP을 외치고 있는 국민참여당 지지자들.....     © 성남투데이

 
  • 성남평화연대 “전쟁반대·평화실현 촉구” 기자회견
  • 희망찬 통일세상 경기통일마라톤대회 열려요~
  • “6·15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 노력하자”
  • ‘위험한 핵발전!, 힘내라 일본인!’
  • 6·15경기본부, ‘군사훈련 반대 남북대화 촉구대회’ 개최
  • “한미연합사,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 “한반도 평화, 국민의 힘에 달렸다”
  • 한반도 위기와 평화실현의 길은 ?
  • “대결을 넘어서 평화와 통일로~”
  • “한반도 긴장고조 전쟁책동 막아내야”
  •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 열어 나가야”
  • 어떤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다!
  • 12월1일 2차 범국민행동에 집결해야
  • “범국민행동으로 세상을 바꾸자”
  • “국민이 나서면 세상은 변한다”
  • ‘남북관계발전 평화번영 선언’ 채택
  • 조국통일 염원을 통일쌀에 담아
  • "경의선 타고 통일을 열어요"
  • “경의선 타고 통일을 열어요”
  • “아프간 파병부대 즉각 철군하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